바텍, 수출급증·실적개선 '매수'-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8.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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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바텍 (23,700원 ▲300 +1.28%)이 신규사업인 디지털엑스레이 디텍터사업의 상용화를 시작했고 이에 따라 수출이 급증해 펀더멘털(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신규사업인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은 7월말 양산,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며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비 32.3% 늘어나고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146.6%, 105.7%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치과용 디지털파노라마의 신규거래처 확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인증으로 해외 수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외형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63.9%, 74.2%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규사업인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사업은 7월말 양산, 8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평판패널 디지털 엑스레이디텍터는 올해 총 400대를 판매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미 8월부터 국내 흉부촬영기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동광메디칼에 판매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0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나머지 200대는 중국의 국영의료기기업체와 유럽의 대형 의료기기업체에 판매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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