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Q영업익 290억..분기기준 최대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8.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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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4,730원 ▼70 -0.47%)은 올해 2/4분기에 매출액 5368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8.2%, 영업이익은 93.3%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 290억원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1조397억원,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작년보다 매출은 66.1%, 영업이익은 54.6% 늘어났다.

회사 측은 실적 성장에 대해 "코오드,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화학 분야 등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늘었다"며 "영업이익은 자동차/신소재 부문의 규모 확대, 필름/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 화학부문의 견고한 실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하반기에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플라스틱 사업 양도, PI필름 조인트벤처, 고흡수성 수지 매각) 효과 반영, 원화 약세 지속, 미래 성장 사업(아라미드, 에폭시 수지)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과 사업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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