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개발사업 통한 수익성 강화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08.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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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9,430원 ▲10 +0.11%)은 용산과 포천 등 대형 개발사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 방향으로 사업내용을 재조정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미래 주력사업이 될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용산 프로젝트는 미국의 SOM사를 비롯해 다니엘 리베스킨드, 저디 파트너십, 애심토트, 포스트앤파트너스 등 세계 5대 메이저 건축디자인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올 10월말까지 4개월간 공모를 진행한 뒤 11월에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12월쯤 심사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포천에코디자인시티 개발사업도 올 9∼10월쯤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안에 비해 수익성을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사업 부문에서도 새로운 수익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호화 크루즈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올 하반기 지중해 크루즈에 1500명을 송출할 계획이며 1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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