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당뇨병약 아마릴-M 제형 추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8.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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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이고 다양한 처방 가능

한독약품 (14,470원 ▼10 -0.07%)은 4일 혈당강하제 아마릴의 성분을 변경한 새로운 제형의 약을 추가로 발매했다고 밝혔다.

아마릴-M은 글리메피리드(제품명 아마릴)와 메트포르민이라는 두 가지 성분을 합쳐 만든 복합제제다. 지금까지는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250mg을 함유한 제품과 글리메피리드 2mg, 메트포르민 500mg을 함유한 두 가지 제형만 판매됐다. 이번에 추가로 발매된 약은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500mg을 함유한 제품이다.



한독약품에 따르면 아마릴-M은 제2형 당뇨병의 두 가지 주요 발생기전인 인슐린 결핍과 인슐린 저항성에 동시 작용,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경구용 복합 혈당강하제이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제형의 아마릴-M을 출시함에 따라 혈당강하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이에따라 환자의 상태에 맞는 섬세한 혈당관리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독약품에서는 이번 아마릴 새 제형의 발매가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글리메피리드1mg과 메트포르민 500mg 제품의 기준 약가는 214원이다. 이는 글리메피리드1mg과 메트포르민 200mg(기준약가 247원)과 글리메피리드2mg과 메트포르민 500mg(368원)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을 복용할 경우 글리메피리드 1mg과 메트포르민 500mg 단일제제(오리지널 제품 약가 기준)를 함께 투약할 때에 비해 약값을 최대 32%까지 낮출 수 있다”며 “아마릴-M이 당뇨병치료제 대표품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독약품,당뇨병약 아마릴-M 제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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