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제약, 당뇨병치료제 글리액트정 발매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8.08.0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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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당뇨병치료제 글리액트정 발매


명문제약 (2,305원 ▼60 -2.54%)은 1일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액트정’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글리액트는 릴리의 당뇨병치료제 '액토스'의 퍼스트제네릭(첫번째로 출시하는 복제약)이다.

명문제약에 따르면 글리액트정은 혈당만 강하시켰던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와는 달리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심혈관계 효과라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글리액트정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지 않고, 인슐린에 대한 세포 반응성을 증가시킴으로서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명문제약 관계자는 "글리액트는 성인당뇨병의 근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켰다"며 "인슐린 분비 세포를 보호해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라고 설명했다.

글리액트정은 또 근육의 포도당 섭취를 증가시키고, 간의 당신생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시 췌장의 세포를 자극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글리액트정은 인슐린과도 병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식사과 관계없이 복용한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으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1일 1회 15mg(1정)을 투여할 수 있으며, 1일 1회 최대 30mg(2정)까지 증량할 수 있다. 약가는 오리지널약인 액토스보다 30% 이상 낮은 823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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