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PD수첩' 중간수사결과 내일 발표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2008.07.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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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프로그램인 'PD수첩'의 광우병 왜곡 보도 여부를 조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임수빈 형사2부장검사)은 29일 오후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작가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원본자료 90% 이상을 복원했다"며 "보도 내용을 재구성한 자료를 공개하고 왜곡보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검찰은 PD수첩 보도 내용 일부분이 왜곡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중간수사결과 발표와 함께 제작진들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내 해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춘근·김보슬PD 등 프로그램 제작진들에게 2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청했으나 제작진은 소환에 응하지 않았으며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4일 검찰에 나와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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