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성공하기 위한 열망이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든다고 했다. "'궁즉통'이란 말처럼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목마르고 굶주려서 생각한 아이디어가 현실에 적용될 때 비로소 성공이 따라오지요."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는 태도는 그가 직원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는 홈페이지에 직원들을 위한 편지를 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동안 썼던 글만 700여 편. 전 직원이 댓글을 달았다며 웃음 지었다. "한 번 써서 예쁘게 담아 올리려면 6시간이 걸립니다. 다섯 편이면 큰 책 한권 분량이지요. 아마 우리나라에서 저처럼 정성껏 편지를 쓴 CEO는 없을걸요?"
이러한 남다른 경영철학이 성공비결로 떠오르면서 그는 지금까지 기업체 대학교 군부대에서 약 1200회가 넘는 강연을 다니며 감성경영을 전파하고 있다. 그는 매출이 높은 회사도 아니고 전문 경영자도 아닌 전직 목사에게 지속적으로 강연의뢰가 들어오는 이유를 바로 '마음을 움직이는 힘'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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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든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곳이면 달려가는 그는 이제는 강연뿐만 아니라 경영자들을 위한 행사를 펼치고 싶단다. "땀 흘리고 노력해온 경영자들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부자 행복하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10월 25일이 '시이오(CEO)' 잖아요? 그날 경영자 1004분을 초대해서 특별한 이벤트를 할 겁니다. 거창한 게 아니라 둘러앉아 편안하게 얘기도 나누면서 CEO들이 즐겁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