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트남 정부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1.1%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1%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느린 물가 상승 속도다.
식품,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진정된 것이 물가 오름세 둔화로 나타났다. 5월 22.2%, 지난달 4.3% 뛰었던 식료품 가격은 이달 들어 0.4%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 역시 유가 하락세와 함께 내림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