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조작 옥수수 안전성 입증하라”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7.18 15:48
글자크기

유전자 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 전분당협회에 정보공개 요구

서울환경연합, 소비자시민모임, 한국YMCA전국연맹, 한살림 등 전국 350개 시민단체의 연대조직인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반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가 유전자조작 옥수수로 만든 식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GM(유전자 조작) 식품의 표시제를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분당협회는 수입된 유전자조작 옥수수가 어떤 유전자조작 과정을 거친 작물인지 공개하고 이를 원료로 한 GM 식품의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연대는 또 전분당협회 소속 4개 업체(대상 (20,400원 ▼150 -0.73%), 삼양제넥스 (213,500원 ▲2,500 +1.2%), 신동방CP (0원 %), CPK)를 상대로 유전자조작 식품 표시제를 강화하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국민연대는 전분당협회 소속 4개사를 대상으로 △비의도적 혼입허용치 3%를 1% 이하로 강화 △표시제 준수를 감시, 감독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제도 도입시행 △유전자조작 옥수수 전분과 전분당의 유통 계획과 현황 공개 등을 요구했다.



국민연대는 향후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 중단과 유전자조작 식품 표시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며 ‘GM 옥수수 프리(Free)’선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기업과 급식, 외식기업에도 선언 참여를 촉구하고 모든 유전자조작 농산물 반대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