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광역경제권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8.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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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18일 광역경제권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국토균형발전과 관련, 이 같은 기본 방향에 합의하고 오는 20일 회의를 다시 열어 구체적 내용을 확정키로 했다고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조 대변인은 "현재 당면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선 국토균형 발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광역경제권 중심의 열린 국토공간 구축,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지역의 숙원. 선도 사업 발굴 등 기본방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이번 국토균형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과감하고 신속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일과 21일 당정회의를 다시 열어 구체적인 국가균형 발전 내용을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당정회의에는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들과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당에선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관련 정조위원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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