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마스터플랜 착수

머니투데이 장철호 기자 2008.07.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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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전남 여수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가시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에 착수했다.

GS칼텍스와 여수시는 지난 9일 오후 여수시 덕충동 GS칼텍스 밸류센터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에 걸맞는 공연장과 전시장 중심의 문화예술기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 장면.↑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 장면.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지역의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대표성을 가진 10여명으로 구성된 GS칼텍스사회공헌사업추진협의회 위원들은 마스터플랜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업체들간 지명경쟁을 통해 용역사로 최종 선정된 창조건축과 HS애드(구 LG애드) 컨소시엄은 이 자리에서 여수지역의 독특한 정서가 잘 표현되면서 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 맞는 문화예술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마스터플랜 용역을 통해 도입시설물의 종류와 규모, 시설물 배치 등 기본적인 방향이 정해지면, 이를 토대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7월경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스터플랜 용역기간은 약 5개월.



사업추진협의회 한창진 위원장은 "GS칼텍스의 사회공헌사업은 여수시와 여수산단이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생각한다"며 "여수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여수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실사구시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재단 김기태 상임이사는 "그 동안 여수시, 사회공헌사업 추진협의회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서 각계 여론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며 "여수시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에 일조하는 명품을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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