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3D 커뮤니티 '미니라이프' 오픈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8.07.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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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세컨드 라이프' 8일 정오부터 서비스

싸이월드, 3D 커뮤니티 '미니라이프' 오픈


한국판 '세컨드 라이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는 3D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미니라이프'를 8일 정오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미니라이프'는 3D 가상현실 커뮤니티로 이용자들이 3D 아바타와 3차원 공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가상현실 세계를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다른 사람의 미니라이프를 방문할 수도 있고,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싸이월드 측은 미니라이프의 오픈과 함께 650종에 달하는 3D 디지털 아이템도 새로 마련했다. 각각의 아이템은 기존 미니홈피와 마찬가지로 도토리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공식 오픈에 이어 올해 연말에 선보일 '미니라이프 시즌 2'는 이용자들간의 관계와 소통의 방식이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아바타 프로필이 강화되고, 지수 시스템이 도입되는 등 이용자들은 '가상의 나'를 보다 정밀하게 꾸밀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아바타를 통한 마시기, 먹기 등의 애니메이션 기능도 추가돼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쇼핑몰, 광장, 비니지스 공간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해열 싸이월드 사업본부 상무는 "미니라이프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서비스로 지금까지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해 순차적으로 미니라이프 시즌2,3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라이프는 미니홈피의 미니룸 옆에 마련된 '미니라이프' 탭을 클릭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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