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사회공헌기금 300억 출연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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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해비치 재단 "문화예술사업·교육지원사업 등에 활용"

정몽구 현대차 (247,500원 ▼3,000 -1.20%)그룹 회장이 사회공헌기금을 추가로 출연하기 위해 300억원 가치의 글로비스 (120,100원 ▲2,800 +2.39%) 주식 48만7805주를 해비치 재단에 기부했다.

해비치 재단은 지난해 10월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사회공헌사업 목표 및 실행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외부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6개월간 의견 교환과 협의 과정을 거쳐 이번 결정을 내렸다.

해비치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예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소외계층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통사고 유자녀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세계 5위의 자동차메이커로 성장하는데 기반이 된 국민의 성원과 은혜에 보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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