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쇠고기 사태가 불거졌던 지난 5월8일에도 "상황 발생시 쇠고기 협정의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적이 있다.
총리실 관계자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날 쇠고기 고시가 관보에 게재돼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 총리는 이날 자리에서 관보 게재를 하기까지 정부의 후속조치와 여론 수렴 과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민에게 촛불집회를 자제하고 이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민생과 고유가 문제해결에 매진하자는 당부를 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