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합업무단지는 이번에 준공된 미국판매법인 신사옥과 기아차 단독 미국디자인센터, 서부지역사무소, 미국 판매.생산 IT 서비스 부문 등으로 구성돼 미국시장에 관련된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과 안병모 기아차 미국법인 및 조지아공장 담당 사장,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사장, 로사리오 마린(Rosario Marin) 캘리포니아 주정부 국무장관, 김재수 LA총영사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 7월 착공, 약 1340억원(미화 1억3000만 달러)이 투자된 기아차 미국 통합업무단지는 약 8만7820㎡ (약 2만6600평)의 부지에 건립됐으며 미국법인 소속 직원 420여명과 디자인센터 연구원 40여명 등 총 46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미국판매법인(KMA) 신사옥은 연건평 2만2000㎡(약 6660평) 규모로 지상 3층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판매, 마케팅, 상품기획, 서비스 등의 부서와 함께 서부지역사무소와 미국 판매.생산 IT서비스 부문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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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센터(Kia Design Center America, KDCA)는 연건평 9355㎡(약 3000평),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디자인 및 모델링 스튜디오, 도장 설비, 신차품평회장, 영상품평회장 등을 갖췄다.
기아차는 미국디자인센터의 완공으로 한국,유럽,미국,일본 등 아시아-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4개의 디자인센터는 다양한 공동연구활동을 통해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과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투영한 미래 자동차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