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회장은 역대 주건협 회장 중 최연소 회장으로, 이는 위기 상황인 중소주택업계가 '젊고 강한' 조직으로의 혁신을 요구했던 결과라는 분석이다.
경기 과천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수도권을 기반으로 신창건설을 설립해 2000년 이후 '비바패밀리'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벌여왔다.
김 신임회장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등으로 중견 업체들의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원 업체들이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취임 인터뷰를 통해 "정부 당국에 특단의 주택산업 활성화대책을 강력히 건의하는 한편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김호남 근화건설 대표이사와 허상호 삼도주택 대표이사 등 2명이 비상근감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