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11,200원 ▲1,100 +1.00%)는 지난 20일 지멘스와 ‘상업용 에어컨 컨트롤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멘스는 산업용 솔루션,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사업에서 지난해 매출 1043억 달러를 달성한 전기·전자업계 세계 1위 기업이다.
LG전자는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의 상업용 에어컨 제품 뿐만 아니라 이를 제어하는 솔루션까지 확보하게 돼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 범위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영역까지 적용함으로써 향후 해외시장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
세계 상업용 에어컨 제품 시장은 지난해 324억 달러에서 올해 363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관련 컨트롤 솔루션 시장도 170억 달러에서 올해 19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일 경남 창원 LG전자 DA사업본부 창원공장에서 노환용 에어컨사업부장 등 LG 경영진과 샤샤 브로젝(Sascha Brozek) 지멘스 한국법인 빌딩자동화 사업부장 등 지멘스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업용 에어컨 분야 MOU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 앞부터 허인구 LG전자 CAC사업팀장, 황인선 한국 지멘스 프로덕트 사업부 상무, 샤샤 브로젝 부사장, 노환용 부사장, 서석장 에어컨 연구소장, 김병순 에어컨연구소 연구위원)
(왼쪽 앞부터 허인구 LG전자 CAC사업팀장, 황인선 한국 지멘스 프로덕트 사업부 상무, 샤샤 브로젝 부사장, 노환용 부사장, 서석장 에어컨 연구소장, 김병순 에어컨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