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지수선물 상승…AIG↑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6.1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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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에 보험주, 오일서비스업체 강세

19일 뉴욕 증시 개장전 지수 선물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8시 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40포인트 오르고 있다. S&P500지수 선물과 나스닥지수 선물은 각각 4포인트, 1.75포인트 상승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이 보험주와 석유 관련주식에 잇따라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씨티그룹은 "내년까지 AIG의 주가가 35% 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AIG의 분기 실적이 새로운 관심을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AIG는 올들어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슐럼버제, 트랜스오션, 할리버튼 등 오일서비스업체들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이들 업종의 실적 전망을 높이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력적'으로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다.



국제 유가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배럴당 135달러대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0.58%(0.79달러) 내린 배럴당 135.89 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대비 소폭 오르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36% 떨어진 1.548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0.04% 내린 107.84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개장 전에는 시뉴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올 예정이다. 장중에는 경기선행지수와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의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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