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32분 현재 전날에 비해 7.93포인트(0.45%) 오른 1758.64를 기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주택경기 침체, 금융권 손실 악몽 등 악재로 미국 다우지수가 0.9%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중이다.
외국인들은 1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293억원의 매도 우위다. 기관은 318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이 2% 이상 상승중이다. 삼성화재 (359,000원 ▼10,500 -2.84%)는 전날에 비해 2.9% 오른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해상 (34,100원 ▲600 +1.79%)도 3% 가까이 상승중이다.
해운과 건설주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한진해운 (5,220원 0.00%)과 현대상선 (17,730원 ▲100 +0.57%)은 2.5% 이상 오르고 있다. 건설에서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남광토건 (6,480원 ▲80 +1.25%)이 8.4% 급등한 14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경남기업 (113원 ▼91 -44.6%)도 4.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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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주와 철강주들도 강세다. 현대중공업 (194,500원 ▼3,800 -1.92%)은 전날대비 1.6% 오른 34만500원이다. 삼성중공업 (10,920원 ▲290 +2.73%)과 대우조선해양 (32,650원 ▼100 -0.31%)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POSCO (379,500원 ▲4,500 +1.20%)는 1.1% 오른 5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전자는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62,600원 ▼400 -0.63%)는 전날에 비해 3000원 내려간 6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닉스 (162,000원 ▲4,900 +3.12%)도 0.9%의 하락률을 보인다. 반면 LG전자 (110,900원 ▲800 +0.73%)는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6개를 비롯해 398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252개이다. 보합은 100개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