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월드IT쇼' 친환경 위상 강조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08.06.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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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대거 전시, 친환경 제품도 선봬

▲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WIS 2008'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전시 도우미들이 소울폰과 옴니아, 풀HD캠코더를 시연하고 있다.<br>
▲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WIS 2008' 전시회에서 삼성전자 전시 도우미들이 소울폰과 옴니아, 풀HD캠코더를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WIS(월드 IT 쇼) 2008' 전시회에 참가해 IT 기술력을 선보이고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회는 22개국 630여 업체가 참가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는 9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향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 테마로 다양한 IT·제품을 출품했다. 특히 '그린 마케팅', '복합 솔루션' 등 테마별 특화 지역을 만들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요소도 준비했다.



그린 마케팅 코너에는 소비전력 절감, 최소형 설계 등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해 국가환경대상 제품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친환경 휴대폰 등을 선보였다. 복합 솔루션 코너에서는 호텔, 오피스 등 실제 환경을 재현해 통합 솔루션 기술을 자랑했다.

친환경 신소재와 디자인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평판TV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크리스털 디자인의 프리미엄 모니터와 대형 디스플레이 모니터, 디지털 액자 등도 출품했다.



이 밖에 노트북, 데스크톱, 울트라모바일PC(UMPC) 신제품을 보이고, 컬러 스킨 콘테스트 프로모션과 연계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프린터 제품으로는 세계 최소형 컬러 레이저 프린터(CLP-315K)와 복합기(CLX-3175FNK)를 비롯해 기업용 디지털복합기 '멀티 익스프레스'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과 통합문서관리 솔루션 '카운쓰루'를 함께 전시했다. 대기전력을 1W로 줄인 에너지 절감형 제품도 선보였다.

글로벌 전략폰인 '소울'과 터치스크린 스마트폰 '옴니아' 등 휴대폰도 출품했다. 터치스크린과 블루투스 기능의 비디오 MP3플레이어 '옙 P2', 'T10', 'S5' 등 인기 MP3플레이어와 초고화질 캠코더,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 AV제품도 전시회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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