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본사 사옥 전경.
설립 첫 해 반도패션 명동 1호점을 시작으로 1983년 국내 최초의 플라자급 대형 종합 매장 개장에 이어 1998년 업계 최초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2000년 웹 포스(Web POS) 시스템 등을 통해 우리나라 패션 유통을 선도해 왔다. 2003년에는 고객관계관리(CRM)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마케팅 측면에서 고객 서비스를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패션은 또 업계최고 수준의 두 자리 수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주요 패션기업의 영업이익율이 대부분 한자리수인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수치라는 업계의 평가다.
LG패션은 2006년 11월 LG상사와의 분리 후 해외시장 진출, 신규 브랜드 수입 사업 진출, 유통망 확대, 외식사업 진출 등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향후 브랜드를 육성하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지난해 LG패션의 계열사인 LF푸드가 씨푸드레스토랑인 ‘마키노차야’ 인수를 통해 외식업계에 진출한 것도 그 일환이라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생활문화 전반의 파워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LG패션은 핵심 인재 발굴과 미래 지향적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