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애널리스트는 "향후 기대되는 기업가치 상승과 자사주매입이라는 수급적인 요인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절대 수익을 기대할 만큼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향후 절대 수익규모와 성장성이 평균 이상인데 현대건설, GS건설 등 주요 대형사에 비해 대우건설의 밸류에이션 지표(PER, PBR)는 낮아 상대적으로 싸다는 점도 중요한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산업의 FI(대우건설지분을 가진 재무적 투자자)가 보유한 대우건설 풋옵션 인수 부담은 2009년까지 대우건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금호산업의 재무적인 부담이 큰 만큼 그룹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대우건설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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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기까지 풋옵션 인수 부담이 해소되지 못 했을 경우에도 새로운 형태의 수익성 보장 계약이나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FI 전체지분 매각을 통해 새로운 경영권 이전 작업의 가시화가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