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CDI홀딩스, 영어전문 교육업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6.15 17:26
글자크기
[공모기업]CDI홀딩스, 영어전문 교육업체


CDI홀딩스(대표 김영화·사진)는 지난 1998년에 청담어학원 설립으로 출발한 영어교육업체이다.

2002년 6월에 법인으로 전환했고, 현재 청담어학원, 에이프릴(April)어학원, 프렙(Prep)어학원 등을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 WM(Writing Master) 등을 통한 온라인사업, 교재판매, 자회사를 통한 유학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CDI홀딩스는 지난 2002년부터 교재 개발, 강사 확보를 위한 채용·양성 센터 설립, IT 연구소 설립 등 ESL 사업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ESL은 영어 말하기, 쓰기 위주의 속 실력을 키우는 CDI홀딩스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영화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ESL 사업을 세계로 확장, 비영어권 사람이 언어 때문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CDI홀딩스는 해외공략을 위해 미국, 캐나다에 해외법인을 설립했으며, 중국에도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CDI홀딩스는 탄탄한 오프라인 학원을 기반으로 지난 2004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628억원, 순이익 6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906억원, 내년에는 1000억원 돌파가 목표다.

CDI홀딩스는 오는 16일에 기관투자자 및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17일에는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주당 3만~3만3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9만8106주를 단독청약 받는다.

공모 후 최대주주 등이 281만6976주(48.62%)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공모 후 1개월 동안 유통이 가능한 주식수는 총 286만9896주(49.53%)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