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우건설,미분양 대책수혜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6.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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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NH투자증권은 정부의 미분양 주택 대책으로 매매 심리가 개선될때에는 지방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대림산업 (35,050원 ▼900 -2.50%)대우건설 (3,610원 ▼95 -2.56%)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우량한 중소형건설사도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증권은 미분양 주택의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높아 추가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지만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는 점을 많은 경험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하는데는 도움이 된다는 것.



정부 정책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담보인정비율(LTV) 완화는 건설사가 10% 분양 인하 또는 이와 유사한 효과를 가지는 금융혜택을 제공할 때만 가능하도록 하여 실제 효과가 나타날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 구입시 1가구 2주택 대상에 불포함, 양도소득세 면제 등 기존에 예상됐던 대책들에 비해 후퇴한 것은 예상에는 미치지 못 하지만 부동산 규제정책이 완화쪽으로 방향이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지방 미분양에 대한 정부의 우려가 크며 향후 미분양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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