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인해 하락폭을 확대시키며 18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34.58포인트(-1.91%) 내린 1774.38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외시장은 삼성생명, 미래에셋생명, 삼성SDS, 금호생명, 포스코건설, SK건설,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형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지수가 떨어졌다.
시스템통합구축업체 삼성SDS가 0.59% 내린 6만7500원으로 내렸고 삼성네트웍스와 시큐아이닷컴은 각각 8150원(-1.81%), 1만3150원(-1.87%)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도 0.62% 하락해 7만9500원을 나타낸 반면 가전제품 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는 1.39% 올라 73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관련업체 월덱스가 4.5% 하락해 1만600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스트소프트는 5.8% 내린 1만3000원을 나타내며 공모기업들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종합건설사 포스코건설이 13만3000원으로 0.75% 떨어졌고 SK건설은 6만3500원을 나타내며 3.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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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J투자증권이 3250원(8.33%)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의료용기기 제조업체 메디슨은 1800원(5.88%)으로 상승했다.
그 밖에 한국인포데이타, 한국인포서비스, 소슬, 티유미디어, 메디톡스, 엠팩트 등이 상승 했지만 엘지씨엔에스, 대우정보시스템, 셀트리온, 포스콘, 티맥스소프트, 솔로몬투자증권, 윈디소프트, 현대삼호중공업 등 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