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유재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 이병욱 전경련 상무,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본부장.
두 단체는 9일 오후 전경련 회장단회의실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이익이 되는 협력사업을 발굴,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에게 과다한 부담을 주고 있는 최저임금제를 연령별, 지역별로 차등화 하는 방안과 외국인에게 지급되는 숙식비 등을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전경련 등 경제단체가 공동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전경련은 이를 수용키로 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월 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부에 건의한 ‘납품단가 조정제도’ 건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정부가 마련 중인 제도개선에 대해 전경련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날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에는 전경련 정병철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의 장지종 상근부회장을 비롯해서 양단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