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어린이전용 라면' 내놨다

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 2008.06.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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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담은 라면’… 오곡으로 빚은 건면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

농심 (387,000원 ▲5,000 +1.31%)(회장 손욱)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 영양 라면인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발아현미, 콩, 귀리, 보리, 밀의 다섯 가지 곡물로 빚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우유 1잔 분량의 칼슘, 시금치 1봉 분량의 철분, 양상추 1통의 섬유소 등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고 있다.



농심은 또 어린이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의 보충을 위해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참기름으로 구성된 ‘올리브 조미유’를 별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나트륨과 칼로리 모두 기존 라면보다 낮췄다.
농심 '어린이전용 라면' 내놨다


회사 측은 어린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순한 해물맛’, ‘매운 소고기맛’ 두 가지 맛으로 구성했으며 너구리모양의 캐릭터 건더기를 넣어 어린이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소매가격은 개당 1100원.

‘아낌없이 담은 라면’의 개발을 담당한 농심 마케팅팀 조지영 브랜드매니저는 “그간 어린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라면을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영양소가 고루 배합돼 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에게 사줄 수 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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