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사행성 리스크 부각 '약세'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6.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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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59,900원 ▼700 -0.44%)이 '한게임'의 사행성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날 대비 4600원(2.23%) 떨어진 20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로 3일째 하락세다.



MBC 'PD수첩'은 전날 NHN이 운영중인 한게임의 사행성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PD수첩에서 현재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은 사행성의 가능성이 높은 웹보드 게임의 현금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한게임 머니상들을 통해 현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한게임의 사행성이 높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며 "방송에서는 한게임 피해자들의 소송과 정부 규제 강화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으나 아직 모든 것이 불확실해 향후 추이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최찬석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드게임 사행성 규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이 문제는 과거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규제 명분을 찾지 못한 이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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