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0원 %)은 지난 2일 영국 루크사와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이스온라인'의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해 총 48개국에 수출된다고 3일 밝혔다.
루크(Rourke Online Ltd.)사는 2007년 영국에 설립된 온라인게임 배급업체로 유럽에서 4개 국어로 온라인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다는 목표로 게임포털을 준비 중이다.
CJ인터넷은 그동안 게임업체들 중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의 규모 대비 해외 실적이 미미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에 이스온라인을 통해 자체 개발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성공한 만큼 향후 글로벌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스온라인은 CJ인터넷의 자체 개발 스튜디오인 CJIG가 개발한 첫 작품으로 지난해 7월 5일 넷마블(www.netmarble.net)에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의 니혼팔콤(대표 야마자키 신지)이 개발한 '이스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미래 시점의 온라인 게임으로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