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저축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게 되면 오프라인 지점 없이 온라인으로 영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울에 한정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부터 일반 시중은행 자본금의 10% 수준인 100억원 정도로 인터넷은행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영업권 제약이 있는 저축은행을 비롯해 카드사, 보험사 등 각 금융회사들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