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삼계탕 데이 행사..AI 피해업체 지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8.05.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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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9일 본점 7층 식당에서 삼계탕-데이(Day)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피해가 큰 농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순우 은행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임직원 1000여명은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우리은행 우량 개인고객들의 모임인 명사클럽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대기업으로 각각 이뤄진 비즈니스클럽과 다이아몬드클럽 고객대표들도 행사에 동참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AI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특별지원 대책반을 운영중이다. 기존 대출금의 만기연장은 물론, 신규 운전자금 지원이 폭넓게 이뤄지고 있으며 대출금리 인하와 창구수수료 면제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닭·오리 고기에 대한 소비촉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과 양계농가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銀, 삼계탕 데이 행사..AI 피해업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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