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25일(17:2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여신전문회사의 사채 발행 등 차입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발행금리는 오르고 투자자는 찾기 어려운 모습이다. 유통시장은 형성 조차되지 않고 있다.
25일 한국채권평가는 "A 등급 캐피탈채의 발행이 재개되고 있으나 금리 급등으로 인한 절대 금리 상승과 좁혀지지 않는 스프레드 등 발행여건 개선은 쉽지 않은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번주(5.26~5.30) 발행될 여전채는 2350억원으로 효성캐피탈이 1050억원, 케이티캐피탈이 1000억원, 대우캐피탈이 300억원이다.
케이티케피탈은 조달한 자금의 65%를 단기차입에 사용한다. 효성캐피탈은 사모와 공모채권 차환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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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채는 6개월 미만 단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졌지면 장기물은 소외됐다. 일부 시중은행의 경우 3년물이 6%를 넘어서는 등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채권평가
[29일] [케이티캐피탈] 17-1회 300억원은 동양종금증권과 키움증권으로 간다. CP를 상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17-2회 200억원도 신한은행으로부터 차입한 2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17-3회 500억원 중 150억원은 동양종금증권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50억원 상환용이다. 나머지 350억원은 2008년 6월 중 건설기계, 의료장비, 산업기계, 자동차 등의 영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7-1회와 2회는 1.5년 만기이며 3회는 5년만기이다. 발행금리는 17-1회와 2회가 각각 국고채 3년물에 135bp와 130bp를 가산한 수준이며, 5년물은 7.14% 고정금리이다.
[30일] [효성캐피탈] 29회차는 1.5년 만기 200억원(29-1회), 2년만기 550억원(회차는 29-2, 29-3으로 분리), 1년 만기 300억원(29-4회)을 발행하며, 29-1회와 29-2회는 사모사채 상환에 나머지는 공모사채 차환에 사용된다. 동양종금증권이 대표주관사이며 이며 발행금리는 국고 3년 금리에 138~180bp의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신용등급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