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株, 중등 온라인 시장 부상-NH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8.05.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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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대입에서 고입으로 입시시장의 중심이 이동할 전망이라며 중등 시장 선점이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중등 사교육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로는 메가스터디를 추천했다.

최새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정부의 특목고 300 프로젝트와 2010년 학교선택제 실시 등으로 중등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학입시라는 동일한 최종 목표 하에 특목고 등 우수고 입학은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입시시장의 중심이 대입에서 고입으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학입시의 중심에 서있던 사교육 업체에는 중등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로 작용, 시장 선점과 브랜드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중등 온라인 시장은 신정부정책과 아직 미형성된 중등부 온라인 시장, 낮은 침투율 등의 이유로 가장 부각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우선주로는 메가스터디 (11,240원 ▲10 +0.09%)를 꼽았다. 최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확보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고등 온라인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중등부 엠베스트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점유율 확보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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