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내주식형펀드에선 1062억원(설정액 1201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1900선을 돌파했지만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1880선 중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개별 펀드로는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의 설정액이 201억원 줄면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ING1억만들기주식 1'과 '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 1Class A'도 각각 185억원, 123억원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37억원(설정액 431억원)이 유입됐다. 브릭스(314억)와 EMEA(127억) 펀드로 자금이 들어온 반면 중국 펀드에선 36억원이 유출됐다.
설정액 기준으로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1)'이 185억원 늘었고, '피델리티EMEA종류형주식-자(A)'는 54억원, '미래에셋브라질러시아업종대표주식형자 1 C-A'는 43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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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봉쥬르중남미플러스주식_자HClassA1'(69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 1'(59억원), '도이치DWS프리미어에그리비즈니스주식C-I'(48억원)는 설정액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로 2조4317억원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으며, 채권형펀드도 1934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혼합형펀드에선 1206억원이 증발하며 하루만에 순유출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