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 이번엔 바이오업체 조준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8.05.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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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지분 990만주 확보

억만장자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이 미국 의약업체 바이오젠 지분 990만주를 확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기존에 확보했던 지분보다 160만주를 추가한 것이다.

아이칸은 최근 바이오젠 이사회에 새로운 이사후보자 명단을 제출한 상태다. 기존 이사회는 아이칸의 경영참여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번 지분확대를 통해 아이칸이 이사진을 압박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바이오젠 주주총회는 다음들 1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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