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5월09일(17:0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현대캐피탈이 말레이시아 링기트화 채권 2억달러어치(6억5000만링기트)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 스왑 시장이 요동을 치면서 연기했던 것을 다시 추진한 것이다.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발행규모를 당초 예정보다 두배 가까이로 늘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가산금리 260~270bp는 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달러 시장과 사무라이 본드 시장에 이어 말레이시아 시장에까지 조달 지역을 넓힌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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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한국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자가 예상보다 많이 몰렸다"면서 "조달 지역의 다양화 측면에서 성공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