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영인프런티어는 새로운 항체사업으로 인해 실적이 개선, 올해 흑자를 기록하는 첫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익 25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영인프런티어에 흡수합병된 에이비프런티어는 연구용 항체 개발, 항체를 이용한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항체 신약개발의 초석을 다져온 회사다. 별다른 마케팅 조직없이 연간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영인프런티어의 영업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영일 영인프런티어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는 영인프런티어의 양대 핵심사업인 첨단 과학 기자재 사업과 항체 관련 사업의 전문성을 고려한 체제"라며 "각 사업부의 역량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대표는 "이번 합병을 시작으로 영인프런티어의 재무안정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흑자전환 및 바이오기업으로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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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대표는 "영인프런티어의 최대 강점은 30여년된 강력한 유통네트워크"라며 "영인프런티어의 첨단 과학기기 사업과 에이비프런티어의 항체 관련 사업을 하나로 엮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이번 합병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는 지난달 29일 한국기업평가의 회사채 등급이 기존 CCC에서 B-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