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0.5% 하락..은행주↓ 자원주↑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2008.05.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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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럽 증시는 0.5% 하락했다. UBS의 대규모 신용손실, 패니 매의 예상밖 분기 손실 발표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자 정유주가 부각됐을 뿐 시장 전반의 매기는 약했다.

이날 유럽 증시를 대변하는 다우존스 유로스톡스600지수는 0.48% 하락한 326.69로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0포인트 떨어진 6215.20을, 독일 닥스30지수는 0.5% 떨어진 7017.10을 기록했다.



프랑스CAC40지수는 0.44% 떨어진 5040.92를 나타냈다.

소시에떼 제네랄, 크레디 스위스, 악사, 크레디 아그리꼴, HSBC 등 금융주는 2% 안팎 떨어졌다. 실적이 실망스러웠던 스위스 리, UBS는 4%대 급락했다. 금융주가 조정을 주도한 상황이다. 스위스 증시는 1.5%나 밀렸다.



금융주를 제외하면 등락이 업종별로 엇갈렸다. 정유주, 자원 관련주, 실적 호전주의 매기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 미탈이 3.3% 오르며 전세계 철강주 랠리에 동참했다.

실적 호전을 발표한 아디다스는 5.7% 오르며 독일 증시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리오틴토가 4.1%, BHP 빌리톤이 3.8% 올라 자원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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