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40.05)보다 1.30p(0.54%) 오른 241.35에 거래를 마쳤다. 막판 추가상승이 이뤄지며 사흘째 '종가=고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하락출발했던 아시아증시가 상승 반전하고 프로그램 순매수 규모가 확대되자 오후 1시34분 240.60으로 추가상승하며 오전장 고점(240.40)을 넘어섰다.
옵션 만기를 이틀 앞두고 240대 레벨부담이 확산되면서 오후 2시30분 239.80으로 되밀리는 듯 했으나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수가 확대되고 연기금이 막판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종가까지 고점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973억원, 비차익거래가 493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사흘 연속 차익·비차익 동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미결제약정은 469계약 감소했다. 나흘만에 첫 감소이며 옵션 만기 영향권에 돌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시스 종가는 1.82, 괴리율은 0.2%로 여전히 매수차익거래가 유입될 수 있는 상황이 유지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오후장 중반까지 상승폭이 제한되던 콜옵션은 막판 급등세를 재개했다. 장초반 3.65(-21.5%)까지 떨어지기도 했던 235콜옵션은 5.80(+24.7%)으로 치솟으며 거래를 마쳤다.
235풋옵션은 한때 상승하기도 했으나 0.27까지 추락하며 전날 종가대비 1/3토막 난 뒤 0.28(-67.4%)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