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서태지 소품 경매금액 장애인에 기부"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08.05.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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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는 토스카 광고에서 서태지가 착용했던 소품을 인터넷 경매에 붙여 낙찰금 전액을 청각 장애인 어린이를 돕는데 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GM대우는 지난 2월과 3월 두 달 동안 '옥션'을 통해 서태지가 토스카 광고 촬영시 착용했던 재킷, 청바지, 신발, 목걸이, 팔찌 등 8가지 의상과 액세서리를 경매에 붙였다. 최종 낙찰금 1400여만원.



회사측은 이를 GM대우 한마음재단을 통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청각 장애인 복지관 '청음회관'에 기부했으며 저소득가정 청각장애 어린이 10여명이 보청기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GM대우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서태지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청음회관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함께 뜻을 보탤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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