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산지·소비지 상생협력사업' 선정

유통 부문 대표 기업 선정

롯데마트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산지·소비지 상생협력사업'에 유통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산지, 소비지 상생협력사업'은 정부가 유통, 식품, 외식업체에 자금을 장기 지원,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직거래 채널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유통부분 대표 기업 선정으로 정부보조금 109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외 자체 지원금 160여억원을 투입, 전담 TFT를 조직하는 등 산지·소비지 상생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산지 직거래를 통한 농,수,축산물을 취급 물량은 1400억원으로 올해는 50% 가량 늘어난 2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영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대형마트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정부 지원금까지 받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공급한다는 이번 사업의 취지에 맞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