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자원봉사 축제' 30일 개최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2008.04.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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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서-등록 봉사자 200만명 돌파

사회복지 분야 자원봉사자들의 한마당 축제인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가 3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대회는 등록 자원봉사자가 200만명을 돌파하는 '경사'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여서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과 사랑나눔실천 협약식, 자원봉사 홍보대사 위촉 및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200만명 돌파 기념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회복지 자원봉사 홍보대사로는 73세의 고령임에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민 배우' 이순재씨와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여배우 강성연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장을 맡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고, 강씨는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에 다니면서 교내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씨와 강씨는 각각 1999만9999번째와 20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하기도 했다.

자원봉사 유공자로는 김달용씨(73)와 한국철도공사 경남지사 마산기관차 승무사업소 자원봉사 단체인 참샘회 등 50여명의 개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게 된다.


한국노총은 88만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자원봉사활동과 '1인1나눔 계좌갖기 운동'에 동참키로 하는 협약식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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