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노조는 기본급 13만4690원(8.9%) 인상, 월 통상급의 300% 지급 등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21일 기본급을 13만4690원 인상하고 당기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내용의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GM대우차 노조도 기본급 13만4690원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 발생에 따른 통상급 400% 분배 등 임협안을 확정지었다. GM대우 노조는 단체협약 별도 요구안으로 주간연속 2교대 실시, 유류비 인상,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채택했다.
쌍용차 노조는 기본급 13만4690원 인상과 함께 정년 1년 연장(58세->59세), 명절 선물 및 유류비 지원 확대 등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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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속노조는 지난달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차, 쌍용차, 대우차 등 완성차 4사에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 등 노동시간 단축 방안 마련 ▲기본급 13만4690원 인상 및 금속노동자 최저임금 99만4840원 보장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산별교섭 요구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