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이제는 상생협력으로 경제 살려야"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04.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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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과 정도경영 초석되길..사회적 책임도 강화

중소기업계가 삼성그룹의 쇄신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삼성그룹이 발표한 쇄신안에 대해 "삼성그룹의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용단에 중소기업계는 공감한다"며 "이제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자적 상생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중소기업계는 이번 삼성 특검과 그룹차원의 경영쇄신을 계기로 투명경영과 정도경영이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책임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삼성 특검의 장기화로 그동안 지체됐던 삼성그룹의 경영활동이 정상화되고 있어 5만여 협력업체의 경영 어려움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세계 7대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그룹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도약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분열됐던 국민감정을 추스르고 친 기업 정서 확산과 대·중소기업의 동반자적 상생협력 등을 통해 부품소재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충의 선순환구조가 형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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