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쇠고기협상 타결 환영..美 FTA 비준 촉구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2008.04.18 13:40
글자크기

도어노크 행사서 한미 FTA 효과 홍보 계획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18일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데 대해 환영한다며 한미 FTA가 조속히 비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어 쇠고기 문제의 해결을 계기로 미국 농업 부문과 재계가 역사적인 한미 FTA의 의회 비준을 목표로 전면에 나서 전력을 다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또 5월로 예정된 연례 도어노크(Doorknock; 암참 회장단의 연례 워싱턴 방문 행사)에서 한미 FTA의 광범위한 기대효과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 오벌린 암참 회장은 "이전 정부는 2년 동안 쇠고기 시장 개방을 끊임없이 약속하면서도 결국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2개월 만에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이 대통령이 보여준 지도력과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미국 정부에도 그에 상응하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