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삼성, 투명경영 원칙 확립해야"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8.04.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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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7일 삼성 특검 발표와 관련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의 투명경영 원칙을 확립해서 명성에 걸맞게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삼성그룹내 경영권 승계과정의 불법·위법사실이 확인됐던 만큼 삼성의 법적·사회적 책임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도 책임윤리경영 원칙을 확립해서 기업의 국가·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이번 특검으로 글로벌 기업에 대한 대외신인도가 실추되고 경제손실도 막대했던 만큼 우리 기업들은 실추된 명성을 회복하고 투자 위축 분위기를 일신해서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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