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 쇄신안 내주초 발표(상보)

오동희, 최명용 기자 2008.04.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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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삼성전략기획실 사장(전략기획실장 보좌역)은 17일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3층 기자실에서 이날 발표된 조준웅 특검의 수사결과에 대해 "오랫 동안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특검 수사를 계기로 사회각계 각층의 의견을 들어 내주중 쇄신안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 사장은 "삼성을 지켜보는 모임을 비롯, 사회 각층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며 "이같은 의견을 바탕으로 주말을 이용해 작업을 한뒤 내주 초중반 경에 기자회견에서 모든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회견 주체는 비중있는 인물이 될 것"이라고 해 이건희 회장이나 이학수 실장이 직접 경영 쇄신안을 발표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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