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6일만에 '사자'..코스피 1% 상승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8.04.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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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종 오름세...전기전자-보험 2% 올라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급등 영향으로 1% 이상 오른채 순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날에 비해 19.03포인트(1.08%) 상승한 1777.59를 기록중이다.

미국 다우지수가 인텔과 JP모건, 코카콜라 등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2.08% 급등하면서 국내증시도 고무된 모습이다.



외국인들이 6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37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8억원과 91억원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오름세다. 특히 3거래일간 하락했던 전기전자가 2.3%대 상승률로 지수를 이끌고 있다. 보험도 2.8% 오르면서 이틀 연속 강세다.



삼성전자는 1만7000원 오른 66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하이닉스 (162,000원 ▲4,900 +3.12%)도 3% 이상 오름세를 보인다. 전날 사상최대의 1/4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한 LG전자 (110,900원 ▲800 +0.73%)도 2% 이상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에서는 그린화재보험 (0원 %)제일화재 (0원 %)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흥국쌍용화재 (3,705원 0.00%)메리츠화재 (51,600원 ▼2,700 -4.97%)도 5% 이상 급등세다.

중국관련주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POSCO (379,500원 ▲4,500 +1.20%)는 7000원 오른 46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대우조선해양 (32,650원 ▼100 -0.31%)삼성중공업 (10,920원 ▲290 +2.73%)도 2% 이상 상승한 채 움직이는 모습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그린화재보험 제일화재 메리츠종금 (0원 %))를 비롯해 492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162개다. 보합은 87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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