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첫 해외순방 "실용외교 지평 열 것"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08.04.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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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첫 해외순방 "실용외교 지평 열 것"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취임 후 첫 순방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오 미국으로 출국하며 "새 정부가 추구하는 실용외교의 새 지평을 열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순방에서 당당하면서도 열린 자세로 정상회담에 임할 것"이라며 "국익을 우선으로 하면서도 지구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목표로는 "미국과는 전통적 우방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일본과는 명실상부한 미래지향적 선린관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순방기간 중 정부도 국무총리가 중심이 되어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책을 비롯한 민생 현안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으로 5박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해 미국, 일본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는 21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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