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휴대폰용 윈도터치스크린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08.04.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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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스 (19,640원 ▲620 +3.26%)(공동대표 김용범 하희조, www.tovism.com)는 휴대폰용 윈도 터치스크린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토비스는 오는 6월 중국 대련에 월 30만대 생산 규모의 휴대폰용 윈도 터치스크린 제조라인을 셋업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비스가 진출하는 휴대폰용 윈도우 터치스크린 사업은 최근 프리미엄급 휴대폰(프라다폰, 뷰티폰, 터치웹폰, 햅틱폰 등)에 채용되는 키패드, 윈도, 터치스크린이 일체화된 고부가가치 터치스크린 분야이다.

토비스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올 하반기부터 생산하는 윈도 터치스크린 제품은 우선 토비스의 중국향 휴대폰 모델에 적용되어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 국내향 모델로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대폰용 윈도우 터치스크린 사업 모델은 투하자원의 최적화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인력과 생산 설비만 토비스에서 투자하고, 생산공장 및 생산인력은 기존 휴대폰용 TFT-LCD 모듈사업의 주요 외주 협력업체인 중국 '대련대현광전기건유한공사'의 자원을 활용한다. 이를 위해 토비스와 대련대현광전기건유한공사는 15일 중국 대련에서'휴대폰용 윈도 터치스크린 사업 성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

토비스 관계자는 "휴대폰 시장의 대세인 윈도 터치스크린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신성장 동력 확보 뿐만 아니라, 기존 '휴대폰용 TFT-LCD 모듈사업' 부문에서도 경쟁사와의 차별성 강화, 부가가치 창출로 매출 증대와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등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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